커넥팅서울의 여행일지

철다리 밑에서 잠을 자다 보니 기차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낭만이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들을 수 없는 소리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먹으려고 사온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우리는 이른 시간에 사람이 없는 벚꽃을 보고 싶어 출발했다. 하방마을 벚꽃길 충북 충주시 하방 1길 61 ​ 정말 이른 아침은 아니었지만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아침이다 보니 귀여운 유치원생들도 볼 수 있었고 주민들이 한적하게 벚꽃길을 거닐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날도 좋으니 이런 시간은 참 좋은 것 같았다. 평소 벚꽃을 보게 될 경우 사람이 많은 시간에 방문하는 게 다반수인데 이렇게 차박여행 겸 오니 한적하게 볼 수 있어 여행이 참 즐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렇..

22년 벚꽃이 피던 날이었다. 매년 벚꽃을 같이 보러 가곤 했는데 이번엔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안 가본 충주로 보러 가기로 했다. 이번 차박여행은 1박만 하고 올 예정이고 처음으로 불멍을 하려고 출발 전 화로대를 구입하고 출발했다. 하방마을 벚꽃길 충북 충주시 하방 1길 61 - 벚꽃시즌 갓길주차 가능 ​ 서울에서 멀지 않기에 금방 도착을 했다. 우리는 충주 하방마을 벚꽃길로 갔는데 초입부터 많은 차량들로 인해 복잡했었다. 평일이어서 조금은 한적한 편인 것 같았는데 생각 외로 금방 주차를 하고 구경하러 갔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벚꽃길이 정말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그 길도 길어서 더 아름다웠던 같았다. 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게 첫날은 오후에 방문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았는데 차박을 하고 다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