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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여행 시즌1 - #12 이른 시간의 여유로운 낭만 본문

Car camping (차박)/시즌1

차박여행 시즌1 - #12 이른 시간의 여유로운 낭만

담는순간 - 담다 2023. 7. 31. 21:00

철다리 밑에서 잠을 자다 보니 기차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낭만이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들을 수 없는 소리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먹으려고 사온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우리는 이른 시간에 사람이 없는 벚꽃을 보고 싶어 출발했다.

 

 

하방마을 벚꽃길

충북 충주시 하방 1길 61

정말 이른 아침은 아니었지만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아침이다 보니 귀여운 유치원생들도 볼 수 있었고 주민들이 한적하게 벚꽃길을 거닐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날도 좋으니 이런 시간은 참 좋은 것 같았다. 

 
 
 
 
 

평소 벚꽃을 보게 될 경우 사람이 많은 시간에 방문하는 게 다반수인데 이렇게 차박여행 겸 오니 한적하게 볼 수 있어 여행이 참 즐거워지는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사진을 찍고 벚꽃길을 거닐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올라갔다. 이번 차박여행은 성공적이어서 더 좋았던 날이었다. 다음 차박여행을 어디가 되려나..!